融和, 융화-서로 어울려 갈등이 없이 화목하게 됨.
어릴때 그림을 그릴때, 팔레트에 물감을 짜서 서로의 색이 만나거나, 물감이 물에 녹으면서 섞일때의 모습이 신기하고 아름다워보였습니다.
'물들어가다' '스며들다'라는 표현이 적절한것 같기도하네요. 이 물들어가는, 스며드는 과정이 마치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, 파도가 치는 것 같기도하고 TV나 책에서나 보던 오로라 같아보였죠. 더구나, 두 색이 혹은 두 존재가 물과 기름처럼 따로 놀지않고, 마치 서로의 존재를 서서히 알아가듯 스며드는, 조화롭게 융화된다는 사실때문에 더 아름다워보였는지도 모릅니다.
이 형상을 아주 간단하게 표현해본 것이 바로 이 친구들입니다.
원단은 코듀라, PVC타포린, 타이벡을 활용해봤습니다.
RNMS 토트백의 매력은 크로스백으로 활용가능하다는점이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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